Apimeds Pharma US Ltd (APUS),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추진 및 IPO 소식

Apimeds Pharma US Ltd (APUS) 소개

Apimeds Pharmaceuticals US Inc. (APUS)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미국 제약회사입니다. APUS는 한국의 코스피 상장사인 인스코비의 자회사로,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 진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 중입니다.

APUS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피톡스(Apitox)’**로, 꿀벌 독에서 유래한 성분을 활용하여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 치료제는 이미 한국에서 ‘아피톡신’이라는 이름으로 골관절염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으며, APUS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PUS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IPO) 진행 상황

1.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승인

APUS는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예비심사청구서(S-1/A)**를 여러 차례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밟아왔으며, **금융산업규제청(FINRA)**의 승인도 완료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NYSE의 상장 요건을 충족하게 되었습니다.

2. 상장을 위한 준비 과정

모회사인 인스코비는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 APUS의 주식 일부를 약 78억 원에 매각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NYSE의 공개 유동물량 요건을 만족시켰으며, 상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3. IPO 규모 및 일정

APUS는 이번 IPO를 통해 45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약 1,800만 달러(한화 약 26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 주당 공모가는 4~5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며, 현재 투자자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 중입니다.
• IPO 절차는 2025년 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 상장 이후 APUS의 예상 기업 가치는 800억~1,000억 원 규모로 평가됩니다.

상장 후 자금 활용 계획 및 미래 전망

APUS는 상장 후 조달한 자금을 아피톡스의 미국 임상 3상에 적극적으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의 FDA 승인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APUS는 기존 봉독(꿀벌 독) 기반 치료제 외에도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건선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차세대 바이오 신약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PUS의 IPO가 갖는 의미

이번 APUS의 NYSE 상장은 FDA 임상 3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법인 중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사례입니다. 이는 한국 바이오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특히, APUS의 성공적인 상장은 한국 바이오기업들의 미국 증시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향후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